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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마트공장’이라고 하면 첨단 기술 도입에 따른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체한다는 보편화된 인식 때 문이다. 그렇지만 스마트공장은 자동화 기술과 사람이 제어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을 함께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계로만 운영되는 생산 자동화 공장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생산 과정을 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이다. 제조의 지능화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추진하면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시작한 독일에서는 일찌감치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스마트 교육훈련을 병행할 경우 점진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견했다.
실제로 독일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다수 보유한 바 있다. 노동집약적이었던 생산 공정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3D 프린팅 등의 디지털 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만들었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핵심이 되는 지식 중심의 직군에서 일자리를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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